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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대재해법은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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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대재해법은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로 가는 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산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사적 접촉을 통한 감염이 유행을 주도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난관을 헤쳐가기 위해 방역강화조치에 조금 더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설 명절에도 선물 보내기 운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선물가액 상향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당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서는 "모레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등 논의됐던 법 중 합의된 법을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해 다행"이라며 "법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후진국형 비극의 사슬을 이제는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달 넘게 단식하고 있는 산재노동자 유족을 이제라도 귀가하게 해드려야 한다"며 "남은 쟁점도 입법 취지를 살리도록 합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