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체크아웃닷컴, 유럽 최고의 기술 유니콘 등극..기업가치 150억 달러

체크아웃닷컴은 12일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가 주관해 4억5천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경쟁사인 결제 대기업 스트라이프도 투자의 투자했다.
기업 가치는 150억달러로 상승했다.

7개월 전 1억5천만달러 자금조달로 55억달러의 가치가 약 3배 상승했다.

체크아웃닷컴은 전 세계 네번째로 가치있는 개인 소유 핀테크 업체가 됐다.

체크아웃닷컴의 독자적인 기술은 원활하고, 믿을 수 있는 국제 결제 처리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여러 결제 방식과 지역에서 국내 매입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첨단 데이터 기능, 사기 관리 도구 및 포괄적인 보고 기능을 통해 사업체에 더 높은 실적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통일 및 통합된 단일 플랫폼을 이용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피자헛, H&M, 파페치 등 대형 고객과 코인베이스, 클라르나, 레볼루트와 같은 핀테크를 위한 결제 업무를 처리한다.
이 회사는 2조달러 지불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미국 회사 스트라이프(Stripe), 네덜란드의 라이벌인 아디옌과 경쟁한다.

투자자들은 이 회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결제와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의 헤택을 계속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크아웃닷컴의 최고경영자겸 창업자 기욤 푸사즈(Guillaume Pousaz)는 지난해 11 월 CNBC 인터뷰에서 "새해가 시작될 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아웃닷컴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수익을 낸 보기 드문 핀테크 업체중 하나다.

2019년 보고 제출이 늦었지만 유럽 사업부 매출이 19년에 거의 두배인 1억4640만달러로 전년 대비748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CNBC에 밝혔다. 이 회사는 3년 연속 거래량을 3배로 늘렸다.

이런 실적 흐름은 체크아웃닷컴이 주식상장(IPO)의 주요 후보로 예상할 수 있다.

푸사즈는 장기적인 목표는 주식상장을 목표로 하지만,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상장을 요구하는 압력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