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 61회에는 긴급이사회에 서문수(김종석 분) 회장이 나타나 최명화(본명 백순주, 성현아 분)를 끌어내는 가운데 서정민(서하준 분)은 적폐 청산을 선언하며 서 회장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반전이 그려진다,
긴급 이사회에서 끌려나간 명화는 자신의 뒤통수를 친 이지은(홍수아 분)에게 분노한다.
의식불명인줄 알았던 서문수에게 쫓겨난 명화는 로비에서 마주친 지은에게 "인생도 얼마 안 살은 너가 내 뒤통수 친 거 내가 반드시 기억하마"라며 이를 간다.
그러자 지은은 "감당해야 할 몫은 스스로 견디셔야죠"라고 명화에게 받아친다.
한편 서정민은 검찰에 자진 출두하고, 기자들에게 서린 그룹 내 적폐를 없애겠다고 밝힌다.
서문수는 아들 서정민이 검찰에 출두했다는 보고를 받고 깜짝 놀란다.
서정민은 기자들에게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우리나라 재벌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써보려고 합니다"라고 선언한다.
과거 정민의 형 정인(서하준 1인 2역)을 의문사로 몰고 간 서회장은 뉴스에서 정민이 적폐 청산을 선언하며 공격하는 것을 보고 긴장한다.
장세훈(이재우 분)은 "서린 그룹 내 적폐들 쓸어내리겠다"라며 서 회장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정민을 지켜보며 비웃는다.
이후 서 회장은 심복에게 "정신빠진 정민이 놈 당장 끌고 와"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은은 적폐 청산을 선언한 서정민과 완전 결별하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