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9일 LG전자의 기업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LG전자의 영업실적 호조와 지분법 평가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 등을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한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또 LG전자가 앞으로 1∼2년 동안 견조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변경한 것은 2014년 2월 이후 7년 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63조2620억 원, 영업이익 3조195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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