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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원자재펀드 수익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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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원자재펀드 수익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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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유와 광물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펀드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원유나 에너지기업, 구리 등에 투자하는 28개 천연자원펀드와 44개 원자재펀드의 수익률은 최근 한 달 8.05%, 3.83%를 나타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는 수익률이 31.34%, 17.3에 달했다.

상품별로는 '삼성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1[WTI원유-파생형](A)'이 한 달 사이에 12.42%, '미래에셋TIGER원유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원유-파생형]' 12.08%, '미래에셋TIGER구리실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속)' 6.13%,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UH)(A)'은 1.83% 등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8% 오른 61.14달러에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물은 64.34달러로 1.6% 상승했다.브렌트유 4월물은 64.34달러로 1.6% 상승했다.

대표적 경기민감 원자재인 구리 가격은 올 들어 현물 기준 t당 8000달러 수준으로 저점이었던 지난해 3월보다 70% 넘게 올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