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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패션 명가'로 발돋움…단독 패션 브랜드 '인디코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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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패션 명가'로 발돋움…단독 패션 브랜드 '인디코드' 론칭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캐주얼웨어 지향

SK스토아가 단독 패션 브랜드 '인디코드'를 론칭한다. 사진=SK스토아이미지 확대보기
SK스토아가 단독 패션 브랜드 '인디코드'를 론칭한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봄을 앞두고 새로운 단독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SK스토아는 오는 25일 단독 패션 브랜드 인디코드를 공개하고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인디코드는 '개인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추구하는 남녀를 위한 옷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디코드는 헬렌카렌에 이어 SK스토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다. 기존 패션 자체 브랜드(PB) 헬렌카렌이 모녀, 자매, 친구 사이에 함께 나눠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여성'에 집중했다면 인디코드는 남녀 모두가 입을 수 있는 토탈 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가속화한 패션의 특징은 캐주얼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멋과 기능성, 활용성까지 모두 잡은 SK스토아만의 캐주얼 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인디코드를 론칭했다"라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인디코드의 모델로 배우 성훈을 발탁했다. 배우 성훈의 꾸밈없는 일상 모습과 드라마에서 보이는 반전 매력이 인디코드가 지향하는 팔색조의 매력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25일 방송으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라이크라 릴랙스 팬츠 3종'이다. 라이크라 원사 원단을 사용하여 신축성이 뛰어나고, 360도 풀스트링 밴딩 처리로 언제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활동성을 갖췄다.

27일에는 '웨더마스트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트렌치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맥코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색상 역시 네이비와 베이지, 필수 컬러는 물론 골드오렌지, 민트, 카키그레이라는 트렌디한 색상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1그룹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타사와 차별화하는 패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을 선보여 패션 맛집 SK스토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