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롭게 서비스되는 온라인클래스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SMS/TALK 채팅, 퀴즈 등 소통 기능 ▲동영상 편집 기능 ▲클래스, 학생 관리 기능 ▲통계 관리 및 데이터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학생과 교사가 원활한 소통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월 교육부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교사들은 원격수업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플랫폼으로 온라인클래스(35.1%)를 꼽았다.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원격교육 설문 조사에서는 교사 10명 중 8명이 사회적 재난 상황 발생 시 'EBS 원격교육 서비스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온라인 클래스는 교육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표 원격수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했다.
EBS는 2021년 지난 1년 동안 온라인클래스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능과 성능을 고도화했다.
학생들과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이 필요할 때마다 매번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설치가 따로 필요 없는 웹기반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기능을 추가했다.
HD급 고화질에도 끊김 없는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화이트보드, 문서·영상 공유기능을 추가해 이제는 온라인클래스 하나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온클 라이브(Live) 기능으로 손쉽게 화상 강의를 개설하고 학생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강좌별 Q&A, 온라인 쪽지, 채팅, 퀴즈, 출석 체크 기능도 추가했다.
EBS는 온라인클래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원격교육지원 비상대책단 상황실’ 상시 운영 ▲24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체제 가동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제공 ▲교사 대상 온라인클래스 활용 원격 교육 등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BS 김명중 사장은 "EBS는 교육부는 물론 정부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코로나 19와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학습 공백 및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도화된 온라인클래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