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지난해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망됐다.
잡코리아가 5일 7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267개 대기업은 41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4118만 원보다 0.1% 높은 것으로, 대부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520개 중소기업의 경우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2793만 원 지난해 조사 때의 2840만 원보다 1.6%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대기업은 제자리, 중소기업은 낮아지면서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작년 1278만 원에서 올해는 1328만 원으로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