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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비중 70% 돌파…1월 온라인쇼핑 거래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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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비중 70% 돌파…1월 온라인쇼핑 거래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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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집콕족'과 '혼밥족'이 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중 배달음식 등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는 15조62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조3089억 원보다 22.4% 늘었다.

배달음식 증가로 음식서비스가 90.3%나 늘었다.

간편조리식, 식재료, 건강보조식품 등 거래가 늘면서 음·식료품도 53.1% 증가했다.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주방가전, 휴대폰 등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전년보다 65.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실내 활동과 관련된 가구 62.2%, 서적 50.8%,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리두기 강화와 외부활동 자제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68.2%,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79.6%나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 중 모바일쇼핑은 29.2% 증가한 10조6192억 원에 달했다.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0.5%로 처음으로 7%를 넘었다.

모바일쇼핑은 음식서비스 96.6%, e쿠폰서비스 87.2%, 여행 및 교통서비스 81.4% 등에서 특히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