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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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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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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acer)가 국내 크롬북 시장 확대와 맞물려 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에이서는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 ‘크롬북 무료 체험서비스’, ‘전국 서비스망’ 등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사용 중인 크롬북에 예기치 못한 파손 혹은 문제발생 시 별도의 분담금 없이 A/S를 받을 수 있는 보험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OS로 구동되는 노트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로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일선 교육 현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2년 교육시장 점유율 1%였던 것이 2013년 16%, 2014년 39%로 성장했고 2018년에는 미국 초중고 교육시장에서의 점유율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국제학교 등 일부에서 사용되던 것에서 점차 전국 초·중·고교로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에이서는 지난해 외산업체 최초로 조달청 등록을 완료하고 폭넓은 사양의 크롬북을 등록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크롬북을 관리하는 담당자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자사 크롬북에 대한 전국 서비스망을 확충 운영하고 있다.

에이서는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과 ‘전국 서비스망’ 운영을 통해 에이서 크롬북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나아가 에이서의 전반적인 기업인지도와 호감도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서는 고객서비스 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구글포에듀케이션(GoogleforEducation)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웨비나를 올해도 확대 진행, 학교 수업 현장에서 크롬북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학습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교육 현장은 물론 기업체에서도 크롬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이서는 크롬북 시장 리딩 기업으로 앞선 기술력이 축적된 최신 크롬북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영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