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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3만 명 채용…전년보다 1만 명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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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3만 명 채용…전년보다 1만 명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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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이 3만1000명을 신규 채용,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1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내놓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2016년 2만1000명→2017년 2만3000명→2018년 3만4000명→2019년 4만1000명으로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처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정규직의 경우,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컸던 공공기관은 1963명을 뽑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1751명, 한국전력공사 1547명, 경북대병원 113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000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여성 채용 비중은 46.8%로 전년의 47.4%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기간제·파견직·용역직 근로자를 모두 포함한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6만1000명으로 전년의 8만 명에 비해 1만9000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43만6000명으로 전년의 42만 명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응 등 필수 보건·의료 분야 3000명, 안전 조직 신설 등 SOC 분야 2000명, 전력 설비 확충 등 에너지 분야 1000명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