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계획의 초당파적 합의를 위해 크게 양보한 것이다.
바이든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증세안을 대체해 법인세의 최저세율을 15%로 설정하는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 또한 적어도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에 합의할 것을 공화당측에 요구했다.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양보에 긍정적이라면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1조달러를 넘는 대규모이며 대담한 투자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법인세의 최저세율을 15%로 설정한 안을 합의를 위한 선택지중 하나라면서 공화당과의 협상에서 간격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미의회 상원의 미치 매코넬 공화당 원내총무는 합의에 도달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공화당은 계속 1조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으로 초당파적 합의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