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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젠텍 알레르기 진단 제품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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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젠텍 알레르기 진단 제품 국내 판매

다중면역블롯 전자동장비, 알레르기 진단시약 마케팅·영업 담당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손미진 수젠텍 대표가 알레르기 진단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젠텍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손미진 수젠텍 대표가 알레르기 진단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젠텍


한독은 수젠텍과 알레르기 진단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수젠텍은 바이오(BT)-나노(NT)-정보통신(I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역화학진단 기술 방식의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결핵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를 비롯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여성호르몬, 심혈관 질환 등을 진단하는 진단키트와 분석기기 등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수젠텍의 다중면역블롯 전자동장비 'S-Blot3'와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Allergy screen'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수젠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면역블롯 전자동장비 S-blot3는 시약 전처리와 분석을 통합한 장비다.

소량의 혈액으로 각종 음식물과 꽃가루 등 100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응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Allergy screen은 2019년 제정된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기준으로 승인된 국내 첫 번째 알레르기 진단제품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수젠텍은 알레르기 시약과 자동화분석장비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수젠텍과의 협력으로 한독의 알레르기, 진단기기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