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전기차(EV) 산업 리더의 주가는 8일 오후 거래에서 1.0% 상승한 650.97달러로 장중 최저치인 620.46달러에서 최대 3.8%의 손실을 회복했다.
한편, 장기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를 구분하는 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200-DMA)은 629.5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하루에 1.10달러 상승했다.
이는 9일에 50-DMA가 200-DMA를 하향 돌파하게 되면, 이는 50-DMA가 200-DMA를 상회했던 20개월 연속 하락이 될 것이다.
0-DMA가 200-DMA 아래로 교차하는 지점을 기술 분석가들은 ‘데드크로스’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지점이 단기 하락이 장기 하락 추세로 돌아서는 지점이라고 믿는다.
팩트셋 데이터의 마켓워치 계산에 따르면 현재 가격에서 주가는 50-DMA를 200-DMA 이상으로 유지하려면 9일에 12.3% 상승해 730.76달러에 마감해야 한다.
데스크로스 출현이 훨씬 앞선 전조를 보여 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반적으로 좋은 시장 타이밍 도구로 간주되지 않는다. 일부 사람들에게 이는 주식 하락이 장기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할 만큼 충분히 오래 지속되었다는 인정한다.
테슬라 주가는 지금까지 7.7% 하락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0% 상승했다.
그리고 테슬라의 데드크로스는 여전히 추가 손실을 경고하고 있다.
마지막 테슬라 데드크로스는 2019년 2월 28일에 나타났는데, 이는 수개월의 마감 정점에 도달한 지 약 2개월 후, 그리고 그 정점보다 15% 아래로 마감 된 후다. 주가는 3개월 후 바닥을 치기 전에 44% 더 떨어졌다.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위안이 된다면, 일부 경쟁 EV 제조업체의 주식 차트는 이미 데드크로스를 생성했다. 니오는 작년 5월 24일에, 니콜라는 작년년 11월 3일에 나타났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