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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15명 또 '역대 최다'…2000명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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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15명 또 '역대 최다'…2000명 되나

국내 발생 1568명, 해외유입 47명

13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대로면 이달 중순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15명을 기록했다.

1615명 중 국내 발생은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91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633, 부산 62, 대구 52, 인천 93, 광주 15, 대전 41, 울산 11, 세종 6, 경기 453, 강원 15, 충북 9, 충남 36, 전북 9, 전남 6, 경북 19, 경남 87, 제주 21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9명으로 총 15만5491명(90.45%)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4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8명(치명률 1.19%)이다.

지난 8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에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조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0만5958명으로 총 1572만446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중 8만916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05만835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