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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252명…비수도권 발생 비중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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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252명…비수도권 발생 비중 30% 넘어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사적 모임 4명까지 통일 적용하기로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52명으로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52명 증가했으며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만9203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202명 줄었지만 주말 진단량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 확산세가 잦아들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실제로 1252명은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로는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2일 0시 기준)의 신규 확진자 1100명보다도 151명 많다.

특히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30%를 넘겼다. 수도권은 811명(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으로 67.1%, 비수도권은 397명으로 32.9%를 나타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2일부터 1100→1150→1613→1600→1536→1452→1454→1252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1일 자정까지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통일 적용하기로 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