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머무는 '집콕'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로봇청소기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2019년 대비 45% 증가했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잠잠해지지 않고 집콕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조금이라도 가사노동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 생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된 것도 로봇청소기 인기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전자랜드는 청소기 자체가 바이러스를 박멸하지는 못하지만 위생에 대한 민감함이 생활 환경을 청결하게 해주는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편리하게 위생을 관리해주는 제품이 점점 더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