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0명 늘어 누적 29만 9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29명)보다 9명 줄었으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314명(77.2%)이다.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15일 80.5%까지 치솟았다가 7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충북·전북 각 26명, 전남 23명, 울산 20명, 대전 16명, 제주 5명, 세종 4명 등 총 389명(22.8%)이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11만 2435건으로 이 가운데 29만 983건은 양성, 1282만 3456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99만 799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