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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네제카·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교차접종에서 면역 기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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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네제카·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교차접종에서 면역 기능 향상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왼쪽)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왼쪽)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임상시험에서 항체 생성 기능이 증대된 게 확인됐다고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밝혔다.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해외생산과 수출을 관장하고 있는 RDIF는 27일(현지시간) 두 백신을 교차 접종한 참가자들 대다수의 항체 생성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RDIF는 참가자 85%에게서 교차접종으로 인한 항체 생성 능력 향상 사살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2월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됐다.

임상 시험엔 100명이 참가했으며, 백신 교차접종 데이터는 20명에게서 확보됐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교차접종된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이 확보되는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스푸트니크V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만 면역기능이 생성된다.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세계 70여개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백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