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최근 접속장애와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인한 겹악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도 같은 시기의 접속 장애 보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의 각 서비스는 지난 5일에도 약 6시간 동안 다운됐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이 같은 먹통사태가 일부 사용자에게만 일어난 문제인지 모든 사용자들이 동시에 겪은 문제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먹통 원인 또한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기술적인 문제라며 사용자들에게 사과했을 뿐이다.
페이스북은 엔가젯(Engadget)에 "이번 접속장애 문제도 구성 변경에 의한 것이지만, 이전의 대규모 장애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접속장애와 별도로 페이스북 전 직원인 프랜시스 하우건의 내부고발은 페이스북이 얼마나 민주주의에 반하는 정책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를 폭로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