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The New Zealand Herald) 등 외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신규 확진자가 94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 94명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앞서 신규 확진자 최대치는 지난해 4월 기록한 89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숫자는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이날 공개된 확진자 숫자는 오클랜드 등 수도권에서 다수 발생했다.
오클랜드는 지난 8월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자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취해 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현재까지 5055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28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