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두의 마블'과 비슷한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 가능한 '투자의 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말판 위 '투자 상품'에 투자 여부와 금액을 결정, 그에 따라 자산이 증감하는 일종의 보드게임으로, 투자 수익은 지난 2년 동안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넷마블과 하나은행은 지난 5월 금융·게임 연계 컨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 추진, 미래 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의 마블' 서비스를 기념해 '제2의 나라' 게임 내 아이템, 하나은행 회원 앱 '하나멤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달 동안 진행하는 한 편, 이후 하나은행배 '제2의 나라'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투자의 마블'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투자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