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멕스피리언스(Mexperience)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부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70만회분을 추가 공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물량을 포함해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가 그동안 멕시코에 공급한 스푸트니크V 백신은 1263만회분에 이른다.
멕시코 보건 규제당국은 지난 2월 초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2월 말부터 이 백신을 현장에서 접종했다.
1억2750만명의 인구를 지닌 멕시코에서는 그동안 530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