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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325명...위중증환자 485명 '4일째 최다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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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325명...위중증환자 485명 '4일째 최다경신'

서울 1001명 포함 수도권 78%, 사망자 32명...위중증 병상 추가확보 필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사진=뉴시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위중증 환자도 13일 0시 기준 485명을 기록해 4일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지역별 국내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으로 1810명(78.3%)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 31명, 강원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세종 1명, 울산 1명 순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위중증 환자는 485명이나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 추이는 지난 7일 405명에서 409명→425명→460명→473명→475명을 거쳐 13일 485명으로 날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일 425명부터 13일 475명까지 나흘째 최다 수치를 경신하고 있어 병상 추가확보 등 방역당국의 비상대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12일 하룻동안 발생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 3083명을 기록했고, 치명률은 0.78%에 이른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4190만 4606명으로 늘어 국내 총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6%로 높아졌고, 권장 횟수(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인구도 누적 3999만 7410명으로 총인구 대비 접종률 77.9%를 기록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