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에 매출액 3502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3분기 호실적은 명품 소비 회복에 따른 수입 브랜드 매출의 증가와 함께 자체 브랜드 매출의 신장도 한몫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3분기 해외패션과 수입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5.4%, 37.5% 나란히 늘어났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부문 매출은 10.5% 증가했다.
한편, 4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효율 브랜드 매장을 정리하는 등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신사업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동복 브랜드 쁘띠바또와 주얼리 브랜드 존하디 판권 사업을 올해 말 정리해 패션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주의 유통 채널을 재정비해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미래 신수종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팀을 신설해 인수합병(M&A) 활동을 적극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