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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코' 채굴권 걸린 한 판 승부...'미르4' 글로벌 비천공성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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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코' 채굴권 걸린 한 판 승부...'미르4' 글로벌 비천공성전 개막

최대 300명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28일 첫 선
드레이코 환전 가능한 '흑철' 관련 권리가 핵심

'미르4' 비천공성전 안내 영상 중. 사진=위메이드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미르4' 비천공성전 안내 영상 중. 사진=위메이드 유튜브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 서버에 문파(길드) 단위 전투 콘텐츠 '비천공성전'을 16일 업데이트했다.

비천공성전은 서버 별 최고 문파 자리를 두고 공성, 수성 진영으로 나뉘어 150명 씩 총 3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로, 1시간 안에 수성 진영에 위치한 '점령석'이 파괴되면 공성 진영이 승리, 파괴되지 않으면 수성 진영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공송전에서 승리한 문파는 소속 이용자에게 관직, 포상 등을 내리거나 문파 상점에서 전용 아이템을 구비하는 것는 물론 거래소 수수료와 '비곡'에서 흑철을 채광할 때 세금을 거둘 권리를 갖게 된다. 흑철은 '미르4'와 연동된 암호 화폐 드레이코(DRACO)로 환전할 수 있는 핵심 재화다.

글로벌 서버 첫 비천 공성전은 28일 오후 10시에 시작되며, 이후 4주에 1번 일요일에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첫 비천공성전을 앞두고 22일부터 6일 동안 전야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르4' 글로벌 서버는 위믹스(WEMIX)와 상호 교환 가능한 암호 화폐 '드레이코(DRACO)'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최근 동시 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스테이킹(가상 화폐를 예치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확률 기반 아이템 획득 기능 '드레이코 스테이킹 시스템(DSP)'를 지난 3일 정식 론칭한 데 이어 드레이코를 기반으로 한 아이템 거래소 '엑스드레이코(XDRACO)를 23일 오픈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