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최근 6일간 64명이 확진되며 급증세를 보였다. 13일 14명, 14일 7명, 16일 7명, 17일 15명, 18일 15시 기준 21명이다.
여수시는 16일부터 10대 확산이 늘자 18일 오후 영상브리핑을 통해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여수교육지원청에 내일부터 2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님들은 이 기간에 학생들이 타지역 방문과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 이주리 보건소장은 "16일 이후 현재까지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6명, 총 24명이 발생하며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8개 초·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신속한 역학조사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