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이 ‘KB부동산’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KB부동산은 브랜드 명 변경과 함께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KB부동산은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다. 시세를 알려주는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브랜드명 변경에 맞춰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앞서 KB부동산은 기존 ‘단지톡’ 기능을 개편한 ‘인기 단지톡’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으로 ‘인기 단지톡’ 전면에는 입주민이 작성한 아파트의 매력 포인트나 단지 사진 등 고객이 직접 올린 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객이 누른 ‘좋아요’ 숫자가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를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은 ‘KB부동산 실험실(가칭)’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비싸게 실거래된 아파트와 실거래 상승 폭이 가장 높고 낮은 단지 등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다만 KB국민은행은 해당 서비스들 중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비스만 정규 메뉴로 남길 예정이다. 이는 고객 선호도에 따라 서비스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에서 비롯됐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