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은 금융투자의 매도 차익 매물은 지난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월말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에도 나머지 환경은 증시에 우호적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IT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주 IT·모빌리티·바이오CMO·친환경 부문에서 유망종목을 제시했다.
IT: 삼성전자, 삼성전기(신규), LG전자, LG이노텍
자율주행/메타버스/전장 이슈로 지난주 LG전자, LG이노텍의 주가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애플카 기대가 가장 큰 이유였지만, 상승 이면에는 절대 가격 매력이 존재한다.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이익 개선,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에 대한 멀티플 상향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빌리티: 기아,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신규), 현대오토에버
바이오 CMO/친환경: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솔루션(신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5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기존 항체치료제 CMO와 더불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설비 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CMO 기업 중심 대응이 필요하며, 경기 민감주에서는 2022년 태양광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한화솔루션을 신규 편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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