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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문가위원회, 코로나19 여행규제 철폐 가맹국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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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문가위원회, 코로나19 여행규제 철폐 가맹국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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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현지시간) 지난 13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위원회가 코로나19에 관한 여행규제를 철폐하도록 가맹국들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들은 여행규제가 실시할 가치가 없고 경제적‧사회적인 부담을 각국에 강요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권고했다.
전문가 위원회는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후에 각국이 도입한 여행제한이 감염확산을 막지못하고 실패했다”라면서 “이같은 대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여행규제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특정하는 등 목적을 위해 코로나19 감시를 계속할 것을 WHO에 권고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가 낮아졌다며 일부 국가에서 감염자수의 파악을 중단하는 검토가 시작됐지만 오미크론 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감염파악의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권장해야한다고 반대했다.

전문가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아직 긴급사태‘이라는 견해에 일치했다.

이 위원회는 코로나19의 사람과 동물간 전이와 동물의 감염상황에 대해서는 연구할 것을 권고했다. 동물중에서 어떤 변이가 나타나고 공중위생산의 위기라 될지 등에 대해서 이해가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