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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과 이스포츠 관련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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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과 이스포츠 관련 협업 추진

AESF '로드 투 아시안 게임' 프로젝트 지원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텐센트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텐센트이미지 확대보기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텐센트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텐센트
텐센트가 이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포츠 인사이더, 판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 홀딩스는 OCA와, 텐센트 이스포츠는 AESF와 아시아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텐센트는 이후 ▲OCA와 협업해 대륙간 이스포츠 대회 구축 ▲AESF 주관 '로드 투 아시안 게임' 캠페인에 기술 지원 ▲다국적 문화 교류·실무자 교육 시스템 개발 등 3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ESF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 대회를 주관했던 협회로, 지난해 11월 25일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와 함께 아시안 게임 이스포츠 선수·종사자·팬들을 지원하는 캠페인 '로드 투 아시안 게임'을 정식 발족했다.

아울러 마 샤오이(Ma Xiaoyi) 텐센트 수석부사장(SVP)이 9월 개최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데뷔하는 이스포츠 대회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BJ)는 "텐센트는 아시안게임 8개 정식 종목 중 6개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핵심 관계사"라며 "도타2는 퍼펙트 월드, 하스스톤은 넷이즈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