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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튜버가 만든 세계 첫 '진짜 광선검’, 기네스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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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튜버가 만든 세계 첫 '진짜 광선검’, 기네스북 올라

러시아 유튜브가 만든 광선검. 사진=기네스북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유튜브가 만든 광선검. 사진=기네스북

러시아 유튜버가 SF 명작 스타워즈의 주인공 제다이가 사용하는 무기인 ‘레이저 광선검’을 재현하는데 성공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유튜버 알렉스 부르칸이 발명한 이 광선검은 ‘접었다 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광선검’으로 기네스북에 최근 등재됐다. 부르칸은 구독자가 90만명에 육박하는 ‘알렉스 랩’이라는 인기 과학전문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부르칸이 만든 이 광선검은 플라즈마를 이용해 광선을 뿜어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혼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강력한 전원 공급장치를 손잡이에 달고 플라즈마를 검 주변에 뿌려주면서 에너지를 공급하면 광선이 뿜어져 나오는 방식이다.

부르칸의 광선검에서 나오는 광선은 섭씨 2800도에 달하는 열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이 광선으로 철재를 절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