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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NFT 게임 사업, P2E 시스템 도입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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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NFT 게임 사업, P2E 시스템 도입 아니야"

게임 내 경제 영향 주지 않는 선에서 NFT 사업 추진
첫 NFT 게임은 '리니지W' 제2권역…3분기 출시 목표

'리니지W'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W'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NC)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이 진행된 15일, 홍원준 NC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관해 "NFT와 P2E(Play to Earn) 개념을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며 "NC는 P2E 개념을 도입하려는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NC는 지난해 11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서 "NFT 등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간 결합은 엄청난 기회"라며 "내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홍원준 CFO는 P2E 게임에 관해 "NC는 이미 게임 내 경제 안정화, 밸런스 유지에 있어 가장 많은 경험을 이미 보유한 회사"라며 "NC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은 NFT·암호화폐 투자자에게 가치를 주려는 사업이 결코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경제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NFT를 통해 게임 내 재화의 가치를 객관화·보존·제고하는 방안을 사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FT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게임으로는 '리니지W' 제2권역(유럽·아메리카 서버)가 꼽혔으며, 출시 목표 시기는 올해 3분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