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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대표주' 자이언트스텝, 락업 해제 후 장중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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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대표주' 자이언트스텝, 락업 해제 후 장중 11.39%↓

AI 기반 버추얼 인플루언서 한유아 제작사
하승봉 대표 배우자·임원 등 지분 4.31% '블록딜'

코스닥 3월 28일 일일 하락률 순위.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3월 28일 일일 하락률 순위. 사진=한국거래소
IT 업계 화두 '메타버스' 분야를 대표하는 자이언트스텝의 코스닥 주가가 주식 의무 보유 확약이 종료된 후 나흘만인 28일 장중 11.39%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28일 5만500원으로 거래되기 시작해 종가기준 4만4750원에 거래돼 코스닥 기준 하락률 5위,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통합 하락률 9위를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의 배우자 강연자 씨가 시간 외 매매로 87만3362주(지분율 4%)를 매도했다. 여기에 자이언트스텝 임원진 또한 보유 지분을 매각, 총 94만2362주(4.31%)를 처분해 사측 보유 지분은 44.99%로 감소했다.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사로 지난해 3월 24일 공모가 1만1000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최고가는 7만9950원이었다. 지난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데뷔한 스마일게이트 가상 인간 '한유아' 제작에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