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허위사실로 기자실 폐쇄
박영우 동구청장 예비후보 반발하며 수사의뢰 초읽기
선거운동방해죄 좌시 않겠다...출입기자단 A간사 비난
박영우 동구청장 예비후보 반발하며 수사의뢰 초읽기
선거운동방해죄 좌시 않겠다...출입기자단 A간사 비난
이미지 확대보기인천 동구청에는 지방지 출입기자단 A·B 양 단체가 있다.
박영우 후보는 양 단체 간사에게 지지자들과 함께 동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자청했고, 출입기자단 양 간사에게 기자회견 날짜와 시간을 통보했다. 이를 통보받은 B간사는 회원사 기자들에게 기자회견 사실을 통보했다.
박영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기자회견 당일 A간사는 출입자 중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동구청 직원에게 소독을 요청했고 소독 후 기자실이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허나 출입기자 및 동구청직원 중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구청 기자실 폐쇄의 전후 사정을 알아본 결과 A간사가 출입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거짓말을 한 후 잠적한 사실을 알게됐다.
그간 A간사가 기자실을 지문인식을 통해 관리를 하고 있던터라 다른 기자들은 출입문을 해제할 수 없었고 결국 그날 기자실에서의 출마선언은 무산되고 말았다.
국민의힘 박 예비후보는 3선의 동구의회 중진의원으로 최근 A간사 해당언론사에 동구의회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의원 4명의 연명을 받아 공문을 통해 알렸고 의회 차원의 출입기자 교체를 요구했지만 조치가 없어 선거방해죄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어느 견제세력을 위해 선거운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또한, A기자 개인에게만 기자실을 대여해주 듯 지문인식을 등록 시켜서 출입을 전적으로 맡긴 행위는 공공재산의 관리부실과 김영란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