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단타의 콘콜라 구리광산은 이전 잠비아 정부가 회사의 확장 계획을 거짓 보고했고, 세금을 너무 적게 냈다고 주장하면서 2019년 잠정적인 청산에 들어갔다. KCM은 어떠한 잘못도 부인했다. 이제 히칠레마는 광산 회사들과의 손상된 관계를 복구함으로써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중 한 곳에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베단타와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분적인 방법으로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는 예상할 수 없지만, 콘콜라 구리 광산의 해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M의 재가동은 연간 구리 생산량을 현재 약 80만 톤에서 10년 안에 약 300만 톤으로 늘리려는 히칠레마의 야망의 핵심이다.
베단타는 지난 12월 KCM을 되살려 세계적인 자산으로 만드는 데 약 15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좌초된 작전이 파탄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히칠레마는 에드가 룽구 전 대통령 정부가 산업계에 점점 더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자 그의 정부는 광업에서 "과도한 소송"을 끝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투자 추진은 퍼스트 퀀텀 미네랄사가 잠비아에 있는 칸산시 구리 광산을 확장하기 위한 1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승인한 후 이번 주에 활기를 띠게 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