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라하트는 지난 5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배당금을 지급 완료했다. 최신 내역이 있는 주주들은 총 19억5000만 텡게(약 53억 원)를 받았다. 최신 내역이 없는 주주에게는 6337만 텡게(약 1억7300만 원)가 지급되었다. 이 금액은 8월 1일 미수금 회계를 위해 개설된 중앙예탁결제원의 계좌로 이체되었고, 8월 9일 그 자금이 보관용으로 승인되었다. 이러한 지급을 받을 자격이 있는 주주는 중앙예탁결제소에서 수령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2021년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의 자본은 520억4000만 텡게(약 1420억 원)로 2020년 말 514억 텡게(약 1403억 원)보다 1.2%증가했고, 총자산은 602억3000만 텡게(약 1644억 원)로 2020년 말 598억8000만 텡게(약 1634억 원)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부채는 81억9000만 텡게(약 223억 원)로 2020년 84억8000만 텡게(약 231억 원)보다 감소했고, 매출은 654억3000만 텡게(약 1786억 원)로 2020년 말 623억6000만 텡게(약 1702억 원)로 증가했다.
롯데라하트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몽골 등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롯데라하트는 약 400여개의 쿠키와 스낵류 등을 약 1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라하트는 롯데제과가 2013년 롯데라하트 발행 주식의 약 76%를 인수했다. 현재 롯데제과가 롯데라하트 발행 보통주 95.5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