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에서 약 82%, LG디스플레이에서 12%, 중국 BOE(Beijing Oriental Electronics)에서 나머지 6%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초기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에는 삼성 패널만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LG는 높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기술적 난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9월에나 액정패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 DSCC의 로스영(Ross Young)의 보고서에 따르면 6월 180만대, 7월 535만대, 8월 1000만대 이상, 9월 1650만대의 액정패널이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분석해보면 애플이 초기 3개월 판매 기간에 최소 3400만대의 아이폰14 재고를 보유할 계획임을 알 수 있다.
애플에 공급될 액정패널은 OLED 디스플레이로 알려졌으며 삼성디스플레이측은 덕산네오룩스·솔루스첨단소재·삼성SDI와 협력해 OLED를 납품하고 있다. 6.1인치와 6.7인치 액정을 공급할 예정이며 아이폰 14시리즈에는 전력효율이 우수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OLED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OLED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