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TR(면세)부문 매출은 1조1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7% 감소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41억원으로 전년 보다 48% 늘었다.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무려 2789% 뛰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덕분에 지난해 비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면서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환율, 경쟁 지속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