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반다이 남코 '블루프로토콜' 국내 서비스 맡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일본 게임사 반다이 남코의 차기작 '블루프로토콜'의 한국 퍼블리셔를 맡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반다이 남코가 신규 IP 프로젝트 '스카이 블루'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카툰 렌더링 기반의 3D 그래픽 게임이다. 2019년 예고 영상이 최초 공개됐으며 개발 툴은 언리얼 엔진4, 장르는 온라인 액션 RPG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를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게임사다. 현재 PC 게임 '테일즈런너',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 '마술양품점' 등의 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번 퍼블리셔 계약과 더불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와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모오카 소우키치 반다이 남코 '블루프로토콜' 총괄 프로듀서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신작을 스마일게이트와 더불어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열정이 가득한 한국 게이머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프로토콜'의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 플랫폼은 PC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내년 안에 '블루프로토콜' 국내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