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3D 모델링된 아바타가 전신의 모든 동작을 캡처, 이를 실시간으로 표현해 라이브 방송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단위 방송인들이 보다 쉽게 3D 모델링 버추얼 유튜버를 활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해부터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체 프로젝트 '버스엔(VERSEⁿ)', '비(VEE)' 빌리빌리와 협력한 프로젝트 '놋 봇(NHOT BOT)' 등 버추얼 유튜버 그룹들을 론칭해왔다. 올 5월에는 일본 내 버추얼 유튜버 그룹 '프리즘 프로젝트'를 산하 그룹으로 편입했다.
또 VR기기 분야에선 게임 사업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용 VR 주변기기 'PS VR'을 선보였으며, 내년 상반기 안에 플레이스테이션5용 주변 기기 'PS VR 2'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니의 새로운 버추얼 유튜버용 모션 캡처 장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29일 정오,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