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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현재 하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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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현재 하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신년사 페북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현재 하남시장 신년사 페북 영상 캡처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 조성에 힘쓰고 있는 이현재 경기도 하남시장은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살고 싶은 도시로 새롭게 혁신해 그동안의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시민을 가장 우선 생각하는’ 소통체계 완성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운영된 민원의 날과 이동시장실, 시민과 함께 만든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원 스톱 민원서비스’까지 합쳐져 더 이상 멀리 있어 불편한 시청이 아니라, 주민 가까운 곳에 함께하는 삶의 파트너로 탈바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둘째 ‘고객인 시민이 원하는 정책서비스’ 제공


2023년에는 시장이 시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책임자가 되어 그동안 정책을 직접 추진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정책을 제공 받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지하철역 등 거점 연계 버스노선 개편을 시작해 시민이 필요한 곳에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을 조성하고, 부족한 버스노선도 지역별로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공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기반시설은 올해 원도심 종합복지타운과,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감일공공복합청사가 완공되고, 앞으로 미사 제2노인복지관과 위례 복합체육시설과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지도 빠르게 매입하여 권역별로 필요한 시설을 균형있게 확충해갈 방침이다.

교육·보육은 2023년 24개 학교에 학교보안관이 배치되고, 2개 초등학교에 ‘하남형 스쿨존’ 이 조성되며, 보육 지원 혜택 확대로 부모급여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은 기존에 30만원에서 이제는 첫째부터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집 영유아반도 월 10만원씩 운영비를 지급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문화는 생활 속에서 편하게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 중심 문화의 거리’를 권역별로 조성하고, 미사호수공원을 석촌호수처럼 하남시의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셋째 ‘모든 시민이 계속 살고 싶은 미래의 서비스’ 약속


2023년에 ‘K-스타월드’는 지원받는 용역비 3억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과제를 도출하고, ‘하남 지하철 5철’은 완료되는 9호선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시작할 3호선 기본계획에 하남-강동 구간 조기착공안과 3호선 (가칭)신덕풍역 설치 반영을 현실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교산신도시 개발’은 원주민과 이전대상 기업들이 원하는 권리를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을 재투자해 입주자들이 만족하는 환경을 사전에 조성하며, 이와 함께 도시개발 추진 시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일자리과와 청년시장이 함께 협업해 청년들의 미래와 구직을 책임지는 미래 자족도시를 만드는 방향성도 구색할 계획이다.

‘캠프콜번’은 그동안 답답했던 과정을 벗어나기 위해 국방부와 지난해 MOU를 맺어 이번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방부 부지를 적기에 매입해 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혁신행정과 최고의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도시로 다가가겠다. 시민 모두 아낌없는 응원과 함께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계속 조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