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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자산운용, 방송사인 SBS에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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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자산운용, 방송사인 SBS에도 투자

여의도 증권가 풍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증권가 풍경 사진=뉴시스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방송사인 SBS 지분도 보유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얼라인은 이날 SBS 지분보유 여부에 관해 "당사가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일부 지분을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보유 지분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얼라인은 "당사가 우호적으로 SBS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가 있다"면서도 "SM 및 은행주와는 달리 SBS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한 공개 주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얼라인의 SBS 지분 보유설이 퍼지며 SBS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SBS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7% 급등한 4만6천500원으로 마감했다.

얼라인이 SBS 지분 보유 사실은 확인했지만 주주활동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것이어서, 향후 SBS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