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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성장 사업의 성과 부각에도 주가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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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성장 사업의 성과 부각에도 주가 내림세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전자는 실적 전망도 좋은데다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고 있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600원(1.40%) 내린 11만24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자동차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는 동시에 주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필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자동차부품 부문이 매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이 수반되고 신규 멕시코 공장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환경에서 e-파워트레인의 성장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차량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육성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로봇 부문이 B2B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앞서가고 매출이 2배씩 성장할 전망이며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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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8575억원, 영업이익이 693억원, 당기순이익이 –21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9702억원, 영업이익이 1조2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5%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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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6.8%,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