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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상장 가시화?…법률 전문가 박성민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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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상장 가시화?…법률 전문가 박성민 대표 선임

김민규 창립주, CPO로서 개발 현장 복귀
김민규 창립주, CPO로서 개발 현장 복귀

박성민 라인게임즈 신임 대표. 사진=라인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박성민 라인게임즈 신임 대표.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지냈던 박성민 리스크 관리 이사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을 앞두고 체제를 정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측은 이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박성민 신임 대표는 2006년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직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박성민 신임 대표가 취임함에 따라 라인게임즈의 전신 넥스트플로어의 창립주인 김민규 현 대표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개발 프로젝트를 맡으며 사내 자체 개발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상대로 IPO 입찰 제안서를 발송했다. 새로운 대표 체제 하에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는 한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퀀텀나이츠' 등 차기작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측은 "박 신임 대표는 리스크 관리는 물론, 핵심 사업에 있어 의사 결정을 맡아온 인물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