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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출시 2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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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출시 2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

NC '리니지M',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과 경쟁

2023년 5월 9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5월 9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이원용 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정식 출시 2주 만에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9일 오후 12시 30분 경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을 제쳤다. 지난달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자정 서비스를 개시한 후 12일 12시간 30분만의 일이다.
리니지M이 올해 들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내어준 것은 2월 13일부터 나흘간 호요버스 '원신'에 밀려난 후 두 번째 일이다. 당시 원신에는 중국에서도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호두'와 '야란'의 기원(뽑기)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앞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직후 애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5월 초 리니지M과 1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리니지M 외에도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톱3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며 두 게임과 경쟁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1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경쟁작들에 비해 여러 강점이 있는 게임"이라며 한국 1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에 앞서 3월 MMORPG 신작으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넥슨 '프라시아 전기' 등이 출시됐다.

나이트 크로우는 위메이드의 개발 관계사 매드엔진이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한 MMORPG다. 매드엔진은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V4'의 개발진이 주축이 된 신생 게임사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