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증권, ESG 경영 강화..."인도네시아 칼비스 연구소와 협력키로"

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증권, ESG 경영 강화..."인도네시아 칼비스 연구소와 협력키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본사와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칼비스연구소와 협력키로 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Kontan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지난 금요일인 12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경제세미나에서 그룹 내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RE100에 서명했다.

참고로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으로, 여기서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은 이날 "ESG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탄소중립으로 가는 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금융 당국의 수장도 ESG를 강조했다.

이복현 한국금융감독원장은 현재 ESG가 한국 금융 산업을 포함한 전 세계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SG가 금융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금융 기관의 공동 과제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서 우리 금융 시장의 발전은 대규모 투자 기회의 추진과 투자자 보호의 철저한 강조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투자 환경은 특히 여러 요인을 지원하여 강력한 경제 성장 전망을 가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지역사회의 이동성 개선, 수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룰리는 투자 정책과 ESG와 관련하여 현재 정부 정책이 부가가치가 높은 우선 분야를 통해 투자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가 전략 프로젝트(PSN)는 전력 프로그램(인프라 개발, 국가 지붕/루프탑 태양열 발전소), 상류에서 하류로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전기 자동차/EV) 개발 등 국가 ESG 의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룰리는 EV 배터리 공장 개발을 위해 현재 정부가 할마헤라 티무르와 포말라에 니켈 제련소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