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고객 대상으로 진행…당선작 설치해 체험 공간으로 운영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고객이 원하는 놀이기구 등을 직접 그려 제출하면,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전 TBWA KOREA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아리송(ARISONG)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1등 당선작은 8월 중 이마트 죽전점에 구현돼 실제로 어린이들이 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및 수상자 대상으로 이마티콘 등 경품도 제공한다. 참여만 해도 이마티콘 5000원권을 증정하며, 1등(1명)에게는 이마티콘 50만원권을, 2등(3명)에게는 이마티콘 30만원권을, 3등(5명)에게는 이마티콘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각 매장 내 컬처클럽에 방문 접수 또는 컬처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MZ 등 미래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를 열고 어린이 고객 대상 그로서리 쇼핑체험과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5월 선보인 이마트 월계점 ‘30주년 어린이 미로 체험’에는 일평균 600여명의 어린이 고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피코크는 5~6월 ‘피코크 미식 유랑단’이라는 이름으로 대학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양양 서피비치 등 젊은 고객이 모인 곳들을 찾아 다니며 고객 시식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피코크 미식 유랑단 운영 기간에는 총 6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미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