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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엘리멘탈' 국내 누적 관객 558만 돌파…'스즈메'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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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엘리멘탈' 국내 누적 관객 558만 돌파…'스즈메' 뛰어넘었다

1000만 영화 '범죄도시 3' 이어 올해 국내 관객 수 2위
영화 엘리멘탈의 주인공 '앰버'. 사진=픽사 공식 유튜브 채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엘리멘탈의 주인공 '앰버'. 사진=픽사 공식 유튜브 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모회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협력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누적 관객수가 558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서 1000만 영화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흥행 영화 2위, 외산 영화 중에선 1위에 올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30일 오전 예매자 수를 포함 누적 관객 수 558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서 당초 국내 흥행 2위, 외산 영화 중 1위에 올랐던 '스즈메의 문단속'의 554만명을 제쳤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초속 5cm', '너의 이름은'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올 초 영화관에서 '외산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멘탈은 불·물·공기·흙 등 4개 원소들이 모여 사는 도시 '엘리멘탈 시티'에서 불 원소 여성 '앰버'와 물 원소 남성 '웨이드'가 만난 후 겪는 이야기를 다룬. 네이버가 집계한 이 영화의 국내 평점은 평론가 평점 7.1점(10점 만점 기준, 10명 참여), 네티즌 평점은 8.94점(1405명 참여)이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올 6월 14일 국내 개봉, 그 다음 주인 25주차 주말(23일~25일) '범죄도시 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3주 연속 1위를 지킨 후 28주차(7월 14일~16일)부터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에 밀려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엘리멘탈이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범죄도시3'까지 넘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현재 약 1068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