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4월 워런 버핏이 일본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쟁력 있는 일본 주식을 더 취득할 것”이라고 전한 것을 기반으로 투자 성향과 과거 일본 주식 투자 이력을 분석해 ‘워런 버핏이 투자할 만한 10개 일본 기업’을 공개했다.
겐다이비즈니스가 분석한 버핏의 투자 성향은 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대상 ②알기 쉬운 사업 내용 ③ 저렴한 주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입이 기대되는 신규 주식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야마토공업- 자기자본 비율이 85%이기 때문.
2. 일본제철- 고급 강판을 다루는 고급 기술력 때문, 버핏은 한국의 포스코 주식을 사들이며 철강 시장에 어둡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바 있음.
3. 가와사키 기선- 2026년도까지 탈탄소 관련 6300억엔의 투자 계획을 전망하고 있는 등 장래성도 있으며 주주 배당도 적극적으로, 배당수익률은 5%를 넘음.
5. 코스모 에너지 홀딩스- 해상풍력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 다각화 추진이 강점.
6&7. 다이킨공업&신에쓰화학공업- 자기자본률이 높고, 장래성이 좋기 때문.
8. NTT(일본전신전화)- 지속적인 높은 실적 갱신이 요인.
9. KDDI- 높은 실적에 비해 비교적 비싸지 않은 주가. 배당수익률은 3%로 보상받는 종목.
10. 스미토모 상사- 이미 버핏이 매입해 둔 주식으로 추가 매입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 PER은 7배가량이며 PBR은 5대 무역 회사 중 유일하게 1배 미만. 수익률도 4%를 넘음.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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